때를 밀때 국수가닥처럼 굵게 때가 잘 밀리게 하려면 식초를 사용합니다.
식초를 탈때 많이 타면 안되고 박카스 한병의 물의 분량이라면 박카스 한뚜껑의 식초정도 타면 됩니다. 때를 밀때 때타올이 잘 안 밀리고 파도 타듯이 턱턱턱 걸리면 이때 한쪽 손 끝에 때비누를 약간 묻힙니다. 너무 많이 묻히면 때가 다 녹아서 하나도 안나오는 것처럼 때가 모두 없어지는데 이때 손님은 배를 쓱쓱 만져보며 때가 안밀린다고 생각합니다. 또한 녹은 때가 때 타올로 스며들어 타올 안 손안에서 때가 놀며 타올의 느낌도 특특하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.
요령이 있는 사람은 순간 순간 손님이 눈치재치 못하는 사이에 때미는 손 동작도 끊이지 않게 식초가 든 통에 살짝 한손을 올려 누르며 초가 때 타올을 적시게 합니다.
식초 통은 넓은것이 좋습니다. 안정감이 있어 짧은 순간에 꼭지를 턱 누를때 움직이지 않고 쓰러지지 않으니까요.
